이솝 우화 가운데 '여우와 신포도' 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여우 한 마리가 길을 가다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보았다.
" 참 맛잇겠다"
여우는 포도를 먹고 싶어서 펄쩍 뛰었다, 하지만 포도가 너무 높이 달려
있어서 여우의 발에 닿지 않았다.
여우는 다시 한버 힘껏 뛰어 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포도에 발이 닿지 않았다. 여러 차례 있는 힘을 다해
뛰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여우는 결국 포드를 따 먹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돌아가면서 여우는 말했다.
"저 포도는 너무 시어서 맛이 없을거야."
살다 보면 가질수 없는게 있습니다. 이룰수없는 꿈도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내 능력으로 안되는 것들이 그것 이라고 할수 있죠.
그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 다릅니다.
어떤이는 내가 못나서, 내가 능력이 없어서, 내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고 신세한탄을 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이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길을 가는 이도 있고,
또 다른이는 내가 갖지 못한것을 펌훼하거나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왜곡시키는
이도 있습니다. 이루지 못한 꿈을 잘못된 꿈으로, 가지못한길을 가지 않았어야 했던
길로 자기 정당화 해버리는 사람.
내가 여우라면 어떤 이와 같이 행동할까?
아니.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길을 알려주게 될까?
나는 여우가 껑충뛰어 먹어보려고 노력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일찌감치 포기하는 이들이 틀렸다기보다는, 안될지언정 도전도 안하고 포기를 벌써 주기에는
낭만이 없는 것같다. 도전해보고 안되는걸 느꼈을 때,
" 후회하지 않을만큼 노력해봤으니, 다른 걸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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